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~끝!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 .......................... 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 존나.... 하늘봤다땅봤다함............. 다시 하늘봤다가............ 또 땅봄........................... 곧 세션있으니까 천천히 울래....(이건뭔
The VVitch 감상
원래 에바를 끝까지 보려고 했는데 도무지 집중도 못 하겠고 해서 더 위치를 켰습니다. 이번이 두 번째 감상인데, 다시 봐도 참 좋아요. 기승전결이 뚜렷하게 읽히기 보다는 한 가족의 연대기를 시간 순으로 보여주는 듯한, 차라리 다큐멘터리에 더 가까운 건조한 플롯이 맘에 듭니다.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ㄷㅁㄷ의 세계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. 룰북에서 끝도 없이 반복해서 언급하는 "모독적인 분위기"를 이보다 더 잘 표현한 영화는 찾기 어려울 테니까요. 영화의 구조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해보자면, 실제 역사 속에 존재하는 세일럼 마녀 재판의 기록을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이 한 가지 특색이라고 생각해요. 이 영화 속에는 역사라 이름 붙여진 굳건한 현실과 근대인들의 ..
더 위치(The Witch)
예전에 CoC 시나리오 악마의 아이들을 갔다오고 나서 김님이 강력 추천했던 영화가 이거였다. 꼭 봐야한다고 했었는데 볼 곳을 못찾아서 기억에서 잊혀졌다가 이번에 넷플릭스에 들어왔길래 봐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다.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친 것 같다. 어떻게 이런... 단순한 시청각적 연출을 통해 말로 표현하기도 힘든 분위기를 자아내는지 모르겠다. ... ... 일단 내용도 내용이지만 영화 구성이 진짜 찰지다. 이 영화는 시작부터 모든 걸 찬찬히 깔아놓는다. 아주 작은 것부터 꽤 눈에 들어오는 것까지. 전혀 모르고 있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. 보고 있다 보면 에이, 설마... 에이... 진짜? 이런 마음이 계속 들게 만든다. 그런데 영화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확신을 주지 않는다. 거의 뭐 던질까 말까 던질까 말..
40 슈가 러쉬
이 비운의 넷플릭스 디저트 경연대회 프로그램은... 도대체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지만 나한테 추가 시즌부터 띄워줘서... 그게 시즌 1인 줄 알고 추가시즌부터 보고 2시즌으로 넘어와서 세 번째 시즌을 볼 때가 돼서야 시즌 1을 틀어준 프로그램이다 아직도 왜 그렇게 떴는지 이해가 안 됨 당연히 그게 1시즌인 줄 알았지 ㅅㅂ 지금은 시즌 1-3을 보는 중인데 아무래도 첫 시즌이라 다음 시즌들보다 좀 루즈하고... 덜 화려하고 노잼이다 그래도 보기 시작했으니까 끝을 봐야겟지 하는 맘으로 보는 중 컵케이크 라운드-당과류 라운드-케이크 라운드로 이어지는데 이 프로그램을 보다가 컵케이크 광기를 얻고 갑자기 베이킹을 시작하고 싶어졌다 2월부터는 학원이라도 다녀 볼까.... 아무튼 재밌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