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표: 관상
관상... 간만에 다시 볼까 싶어서 목표로 잡고 후딱 봤다. 요즘 이정재가 나오는 영화를 자주 본다. 얼마 전에 영화관에서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봤었지... 이정재 연기가 취향은 아니지만 관상에서의 이정재는 정말 좋아한다. 난 영화를 보면 여러번 돌려보는 편이라 처음 볼때는 그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아무것도 안 보는 걸 좋아한다. 그래도 하나도 모르면 좀 그러니까 진짜 조금만 알아보고 가는 정도? 관상도 그랬다. 아는 것 없이 영화를 보러 가서 수양대군의 첫 등장 장면에서 정말 놀랐었지... 그런 걸 느끼는 게 재밌는 듯. 송강호는 뭐 물어볼 것도 없고, 김혜수도 조정석도 연기를 잘해서 그냥 그걸 보기만 해도 재밌었다. 시대극을 좋아하는 편이라 내용도 취향이었고. 오랜만에 보니까 영화 처음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즐겁게 봤다. 유머와 진중함이 적절히 섞인 스토리라서 보기에도 부담 없었다. 시간 때우기에도 좋은 영화.
'☑ 이번주 다했어요 > 갱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[21주차] 언내추럴 감상완료 (0) | 2020.09.14 |
|---|---|
| [20주차] 지구를 지켜라 감상완료 (0) | 2020.09.09 |
| [18주차] 비밀의 숲 시즌1 3화 감상완료 (0) | 2020.08.23 |
| [16주차] 전우치 감상완료 (0) | 2020.08.17 |
| [15주차] 데드풀 감상완료 (0) | 2020.08.0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