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표: 언내추럴
예전에 다 봤는데... 탐라에 이시하라 사토미 올라와서 다시 보고 싶어지는 바람에... 내 인생에 획을 그은 몇 가지 드라마 중 하나라서 앞으로도 몇 번이고 더 보게 될 것 같다. 법의학자 미스미 마코토의 인생관이라던지... 법의학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나오는 게 정말 좋았다. 그 외에도 그저 여자라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소소하게 다루는 점도 매력적이었다. 시즌이 더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. 사실 내용으로만 따지면 거기서 끝나는 게 적당한 것 같아서 억지부릴 생각은 안 든다. 나는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언내추럴과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가 그랬다. 요즘 이래저래 힘든 일이 있었어서 마음이 계속 가라앉은 상태였는데 언내추럴의 명대사, "절망할 시간이 있으면 맛있는 거 먹고 잠이나 잘래." 이게 정말 가슴에 많이 와닿았다. 자고 일어나면 또 출근하고, 앞으로도 안좋은 일들은 계속 생기겠지만 절망할 시간에 맛있는 거 먹고 잠이나 자면서 계속 살아가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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