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 직후의 감상: 셍김 용서못해
보고 하루가 지난 뒤의 감상: 역시 용서못해 ... ... ... ... 그치만 리메이크되면 보러가야지
도대체 뭘 본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음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뭘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? 난...... 이 영화를 통해 뭘 본 걸까? 미드소마는 안 봤지만 그래도 유전은 봤는데........ 이게.......... 모르겠음 보고 난 직후에는 세상에 버림받은 배신감에 활활 탔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까 화는 가라앉고 기기괴괴함만이 남음......... 아 이렇게 사람에게 여운 짙은 기괴함을 남겨주는 영화라서 아리애스터가 꽂힌 건가 보다 후기 쓰다가 갑자기 깨달았네
이게........ 괴작이긴 한데 망작인지는 잘 모르겠음......... 그치만 포스터를 보고 극장에 들어간 사람이면 확실히 개 좃좃 망작이라고 생각하긴 했을듯....... 김씨표류기보다 말도 안되는 블랙코미디같은 포스터를 가진 영화가 또 있을 줄은 정말 몰랐는데 이게 또 있네......... 또 있었네
후기를 적는 문장 끝마다 수많은 점을 붙일 수밖에 없는 영화...... 정말 이상하고 정말 기괴하다....... 그리고 이걸 보니까 오히려 미드소마가 더 궁금해졌음 무서운 거 못 보는 무.찔.이라 유전도 자취방에 지인 불러놓고 불 환하게 켠 상태에서 노트북으로 치킨 먹으면서 봤는데도 후반 20분을 눈 가리고 있었던 내가 미드소마를 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.......
..........
망작인가?
...........
.................
그치만 기괴함
아무튼 기괴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음 레알로 기괴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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