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표: 남부의 여왕 시즌1 10화
재밌긴 한데... 스토리가 쪼오끔 지지부진하다는 생각이 시즌1 중반부터 계속 들었다. 하긴 시즌4까지 있는데 시즌1에서 모든 게 나올 리가 없지. 내가 성격이 급했던 것 같다. 그에 비해 시즌1의 후반부는 흥미롭다. 카밀라의 입장이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아니지만, 역시 딸인 이자벨라는 상처받을 수밖에 없었겠지. 그부분이 가슴아팠다. 그리고 테레사는 좀... 답답하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. 아직도 좀... 세상 물정을 모르는 느낌? 아니면 너무 머리를 많이 쓰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. 하지만 이해가 되지않는 건 아니라서 계속 보고 있다. 목표는 시즌1 10화까지였지만 보다보니 시즌1을 전부 보게 됐다. 테레사는 결국 성장했다. 성장할 수밖에 없었다. 영원히 아무것도 모른채로 지낼 수도, 자기 손을 더럽히지 않고 살 수도 없었으므로. 우물쭈물 하는 순간 소중한 걸 잃었으니, 성장할 수밖에 없었겠지. 앞으로는 더이상 망설이지 않는 테레사가 될까? 시즌1의 마지막 화가 너무 충격적으로 끝나서 시즌2가 궁금해졌다. 다음 주에는 시즌2를 봐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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